갑작스럽게 어지럽거나 메스꺼움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이석증 증상은 보통 1분 이내로 짧지만 증상이 심하고 재발하여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지럼증을 그냥 방치했다간 청력이 손상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일 때 만성 어지럼증이 되지 않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석증 증상 및 재발방지 이석증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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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이란
이석증이란 작은 돌멩이를 의미하는 이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떨어져 나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이석은 균형감각을 유지하는 물질으로 원래 위치한 이석기관에서 벗어나게 되면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주위가 빙글빙글 도는 듯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석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졌지 않았지만 노화, 바이러스 감염, 사고로 인한 두뇌 손상, 항생제 및 특정 약물로 인한 부작용, 자가면역 질환 및 호르몬 변화(갱년기, 임신 등) 등 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40-50대 분들에게 더 자주 발생하고 스트레스와 비타민 D 부족과도 관련 있다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 5가지
- 어지럼증이 보통 1분 이내로 느껴진다.
- 시선을 위로 보거나 고개를 좌우로 돌렸을 때 어지럽다.
- 머리를 움직일 때 특히 어지럼증이 심해진다.
- 토 할것같은 느낌의 메스꺼움이 있다.
- 특히 아침에 공간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 귓속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일시적으로 청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든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러움
머리를 감거나 업무를 보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공간이 회전하면서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보통 1분 이내로 일시적으로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어지럼증이 있다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활동 범위 또한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이명 또는 청력 저하
보통은 한쪽 귓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 현상이나 대화나 음악소리가 흐리게 들려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는다면 초기 어지럼증을 느꼈을 때 빨리 치료를 해야 청력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장 장애 (구토 및 메스꺼움)
땅이 흔들리거나 한쪽으로 기울여지는 느낌 또는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발생하면 이러한 어지럼증으로 인해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메스꺼움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식사나 일상 생활까지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균형감각 저하
이석증 증상으로 몸에 균형을 잃게 되어 서있는 것도 어려울 정도로 몸을 제대로 가누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으로 길을 걸어갈때, 운전하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또한 몸 뿐만 아니라 눈까지 시야조절을 하지 못하고 많이 흔들리게 되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움직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이나 고도의 집중을 해야 하는 작업을 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작업에 어려움도 있지만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삶의 질까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재발방지 치료법
이석증 치료법 1- 약물치료
이석증 치료법 으로 어지럼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 보조적으로 약물치료를 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이석증 치료법 2- 이석 치환술
반고리관으로 탈출한 이석을 원래 위치한 이석 기관으로 옮기는 치료방법으로 고개를 움직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머리 방향을 움직이면서 이석을 전정 기관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이석이 있는 위치를 정확이 구분하기 위해서 안진 검사와 전정 기능 검사를 해야합니다. 이석이 상반 고리관, 수평 고리관이나 후반 고리관에 있는지 확인하고 이석이 떨어진 정도와 양에 따라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3- 생활습관 고치기
- 한쪽 방향으로만 오랫동안 누워있지 않기
- 베개 높이를 살짝 높게 유지하기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하기
-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하체 운동과 전신운동하기
이석증 회복기간
이석증은 보통 초기 증상일 경우 1~2주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석이 떨어진 정도에 따라 통증도 다르고 회복기간도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치료 후에도 계속 어지럼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으니 치료 후에도 머리를 갑자기 흔들거나 몸의 중심 균형을 잃지 않게 집중해야하는 자전거 타기나 움직이는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격한 운동은 이석증이 완치될 때까지는 피해야 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
이석증이 있으면 어떤 자세로 자야하나요?
보통 자주 눕는 방향으로 이석증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으로 자주 누워 잔다면 오른쪽으로 이석증이 잘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석증 치료 후 수면자세는 이석증이 발생한 반대방향으로 누워 자면 재발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발생하면 주의해야 할점은?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와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은 이석증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 관리하여 건강을 유지해야합니다.
- 안전한 주변 환경 조성 : 갑작스러운 이석증 증상으로 주변 구조물이나 사물에 부딪히거나 떨어뜨릴 수 있으니 미리 위험이 있는 물건들을 주변에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전이나 기계를 작업하는 경우라면 집중력 저하나 어지러움 증상이 들면 곧바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이석증 증상이 멈출때 까지 휴식을 취해야합니다.
- 머리를 급하게 움직이지 않기 :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고개를 돌리기, 몸을 회전하는 등의 급격하게 몸을 움직이는 행동이나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동작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 이석증을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나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후 이석이 어디로 빠졌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치료 방법도 약물치료, 운동치료법이나 수술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어 환자의 증상에 맞게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이석증이 생길 수 있나요?
이석증은 특히 중년에게 자주 발생하고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있으면 이석증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석증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라면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 약물 치료 방법으로 비타민 D, 호르몬 등의 치료가 있습니다.
보통 이석증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석증을 방치했다간 증상이 만성이 되면서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인지능력 저하가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청력까지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후유증과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초기 증상 일때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의 전문의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 알려드린 이석증 증상 및 재발방지 치료법을 참고하여 미리 이석증을 예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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